2. 부동산 정책은 완성한 뒤 발표하는 게 낫나요, 계속 소통하며 개선하는 게 낫나요?
이번 정부는 과거 정부들과 달리 적응하기 어려운 면이 있어요. 그거슨 잦은 발표와 잦은 소통.
부동산 관련 발표만 올해 4번 있었죠. 잼플릭스 세계관은 큰 방향을 먼저 밝히고, 이후 시장 반응과 의견을 듣고 예외·보완책·후속 조치를 조율하길 반복하는 스타일이에요.
이런 방식에는 장점이 있어요.
사실 부동산이 워낙 복잡하잖아요. 서로 다른 입장의 사람들에게 복잡하게 영향을 미치는 시장이 부동산인데, 정책이 처음부터 모든 경우를 예상하기는 어렵죠.
방향을 먼저 공개하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보완하면, 처음 만든 정책을 끝까지 고집하는 것보다 결과적으로 더 정교한 정책이 될 수 있어요.
근데 단점도 만만치 않지 말입니다?
부동산 정책은 발표되는 순간 사람들의 수억 원짜리 충격이 왔다갔다 해요.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지, 혼인신고를 해야 하는지, 대출을 연장할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 돌리기가 숨가쁜데, 정부가 번번이 “추가 대책을 검토하겠다”, “예외를 마련하겠다”, “후속안을 발표하겠다”는 메시지를 계속 내놓으면 사람 헷갈리잖아요?
그럼 잘 생각해서 한 번에 발표하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게 좋을까요?
글쎄요. 솔직히 이런 애자일(Agile)시대에서, 일관성이니 남아일언중천금 같은 소리 하면서 초반에 짠 정책을 주구장창 밀고 나가는 정부는 구태(舊態)라고 생각해요. 근데 반대로, 반발이 나올 때마다 규칙을 수정하는 정부도 불안해 보인단 말이죠. 믿어도 되는 거야.. 응…?
제 맘과 비슷하시다면, 우리 의견을 모아보자구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부동산 정책은 완성한 뒤 발표하는 게 낫나요, 계속 소통하며 개선하는 게 낫나요?
국민들이 이번 정부의 새로운 소통방식에 익숙해져 보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이번 정부의 소통 방식에 좀 충고를 해 주고 싶으신가요?
아직 아무도 안 썼어. 첫 번째가 되어줄래?
불러오는 중…
기다리고 있었어!
2종류의 의견이 있는데, 뭘로 쓸래?
고급진 의견
의견은 짧게. 근거는 제대로.
저렴한 의견
편하게 써. 대신 이것만 확인해줘.
위의 글을 읽어 보고 쓰는 거야. 읽어봤지?
누군가를 말로 패주고 싶다면 잘못 왔어. 욕과 조롱은 금지. OK?
아, 그리고 유머감각을 잊지마!